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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토트넘 vs 첼시 경기 시청 소감

토트넘 콘테 감독의 프리미어 리그 무패 행진에 종지부를 찍었다. 카라바오 컵 포함 리그 경기까지 첼시전 연속 3연패를 당하면서 콘테 감독의 마법 같은 무패 기록은 과거 본인이 지휘봉을 잡아 리그 우승까지 일구어낸 팀에게 제동이 걸리고 말았습니다.

 

지난 몇일전 리그 레스터와의 경기에서 말도 안 되는 기적에 기적을 더한 2:1 역전승을 거두어 충격은 다소 덜 하더라도 3번 연속 패전은 콘테 감독에게 있어 자존심 상하지 않을 수 없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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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2 : 0 토트넘 경기 분석

 

카라바오 컵에서 2연패를 당한 토트넘은 이번에는 리그 경기로 다시 만났으며 리그 경기마저 질 것인가 아니면 3번 연속은 질 수 없다는 각오로 적진에서의 경기지만 최소한 무승부라도 해서 승점 1점이라도 얻어 가는 경기를 해야 하는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토트넘의 콘테 감독은 한 번도 써 보지 않았던 4.4.2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으며, 첼시는 4.1.4.1 전술로 대응하였으며, 한번도 해보지 않았던 전술이라 토트넘의 선수들은 다소 어색해 보이는 듯해 보였으나 점차 시간이 흐를수록 익숙해져 가는 모습을 보였지만 첼시 선수들은 그들의 기량에는 아무런 이상이 없다는 것을 보여주듯이 일방적인 골 점유율을 가져가고 있었습니다.

 

전반은 다행히 첼시의 막강 공격력을 잘 버티며 무실점으로 잘 마쳤으나, 후반에 결국 문제가 터져 나오면서 무너지고야 말았습니다. 전반 토트넘은 공격보다는 수비 위주로 점유율을 포기하고 역습의 기회를 노리는 전술을 펼치는 것으로 보였으며, 첼시는 수비 위주의 토트넘을 일방적으로 밀어붙이는 공격적인 축구를 선보였으나 몇 번의 찬스를 만들었지만 골로 이어지지 못해 첼시로서는 다소 아쉬움을 가지고 전반전을 마치게 되었고 반대로 토트넘은 몇번의 찬스를 주었지만 골을 먹지 않은것과 몇번의 역습으로 계산된 계획처럼 경기를 풀어나가면서 전반을 무사히 마쳤습니다.

 

후반 초반은 어색해 보였던 콘테 감독의 4.4.2 전술에 익숙해진 모습으로 조금은 활기찬 움직임을 보이면서 후반전이 기대가 되는 듯했으나, 개인 기량과 능력에서 토트넘에 훨씬 앞서있는 첼시는 결국 역습에 이은 첼시의 오른쪽 윙어인 지예흐의 환상적인 왼발 감아 차기로 선제골을 터 트리고 말았습니다.

 

지예흐의 왼발 감아 차기는 황영조의 감아 차기의 궤적과도 같아 보이는 정말 환상적인 골이었습니다. 물론 황영조의 감아 차기가 더 예리하고 각이 깊었던 것은 부인할 수 없지만,,,

 

이렇게 강팀 첼시는 경기가 다소 어렵게 풀려가는 것을 개인 기량으로 한방에 모든 것을 해결하는 능력을 보여 주는 것 같습니다. 강팀이란 이런 것이다라고 말해주는 그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한방 맞은 토트넘도 공격적인 모습으로 바뀌면서 첼시의 문을 두드리기 시작했으며, 기회가 오기도 했지만 예리하지 못하고 무딘 경기력이 확실한 찬스를 만들지는 못했으며, 이렇게 다소 밀리고 있던 첼시는 결국 프리킥 상황에서 첼시 마운트의 강력하고도 예사롭지 않은 각을 그리는 프리킥이 골 에리어로 달려드는 티아고 실바의 머리에 닿으며 두 번째 실점을 허용하고 말았습니다.

 

어렵게 풀어버린 실타래처럼 첫 골이 터지자 두 번째 골은 자연스럽다는 느낌을 들 정도로 가볍게 추가골을 만들었고 바쁜 토트넘 선수들에게는 힘이 빠질 수밖에 없는 경기로 이어졌습니다.

 

콘테 감독은 모우라와 스킵을 투입하여 반전을 노렸으나, 경기를 대등하게 만들만한 그 무엇도 나오지 못했고 이로써 감독 부임이래 리그에서 첫 패배를 안게 되었습니다.

 

콘테 감독의 리그 첫 패배를 본 소감

 

최근 며칠 전부터 황희찬의 팀인 울버햄턴의 오른쪽 윙어인 아다마 선수와의 토트넘 이적 관련 기사가 계속 나오고 있었으나 이적료 문제로 난황을 겪고 있어 안타까웠으나, 결국 레비 회장의 결단으로 300억이 넘는 이적료를 지불하면서 콘테 감독의 요구사항인 팀을 우승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선수 보강이 있어야 한다는 믿음에 보답이라도 하듯이 어려운 결정을 내린 것 같습니다. 드디어 울버햄턴 아다마 선수가 토트넘 이적 확정이라는 소식이 나왔습니다.

 

오늘의 경기를 보았을 때 확연히 드러나는 토트넘과 첼시 선수들 각자의 개인 기량에서 이길 수 없다라는 실력차를 느꼈음은 물론 정신력에서도 다소 뒤떨어진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개인 기량에서 밀리면 정신력과 체력으로 상대팀을 혼란에 빠지게 하여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도록 하여야만 이길수 있는 승산이 있지만 오늘의 경기는 개인 기량이나 정신력 모두에서 지고 만 경기가 아니었나 싶네요.

 

물론 뚜껑은 열어봐야 합니다. 아다마가 과연 윙백으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것인지는 두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내가 본 아다마는 공격성향이 강한 선수이지 수비를 함께 잘하기란 정말 미지수라는 판단이 드는데요. 이 문제는 분명 감독의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다마의 돌파력 하나만은 EPL에서 그야말로 최고 중에 한 명이 아닙니까?

 

토트넘의 오른쪽 왼쪽 윙백 자원인 이메르송과 레길론의 부족한 부분에 마침표를 찍어줄 것인지 사실 많은 기대를 하고 있지만 현실로 이어지기를 간절히 희망하고 있습니다.

 

아직 겨울 이적시장이 1주일 남짓 남았는데, 추가적인 선수 보강이 계속 나올지 상당히 관심이 가는데요, 리그 우승이라는 40년 만의 대업을 이루기 위해서 토트넘의 수뇌부는 머리를 곤두세우고 이적 시장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주어야 할 것으로 기대하며 오늘의 경기 시청 소감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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