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출전 가능 프리미어 리그 순위 4위에서 토트넘은 멀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맨유와의 경기에서 지면서 거의 불가능해진 것 같아 이로 인해 여러 가지 복잡한 상황이 명확해지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토트넘 2 : 3 맨유의 승리로 끝났으며, 호날두가 헤트트릭을 기록하였습니다.
케인의 이적, 손흥민의 거취, 팀 리빌딩등 이제는 남은 리그 경기에 최선을 다하는 것을 포함하여 다음 시즌을 어떤 목표로 갈 것인지에 대한 행보가 궁금해집니다.
최고의 선수들 즉 월드클래스라는 수준의 선수들은 챔피언스리그에서 많은 팬들을 위해 그들의 실력과 능력을 보여주어야 하는 것도 어쩌면 당연하다 할 수 있는데요, 이렇듯 모든 스포츠 경기는 이런 경우를 대비하여 중간중간 팀 간에 선수들을 이동시키는 이적시장 제도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케인이나 손흥민 같은 선수들이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지 못하는 것은 어떻게 보면 아쉬운 일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박진감 넘치는 펠레스코어
두 팀 모두 전반전부터 후반까지 상당히 박진감 있는 경기를 펼치다 보니 마지막 휘슬이 울리고 나서 그라운드에 주저 앉거나 누워 버리는 선수들이 생길 정도로 힘든 경기였습니다.
맨유는 4위를 이번 경기를 통해 반드시 지켜야 한다는 목적이 너무도 뚜렸했으며, 토트넘 또한 이 경기를 잡아야만 리그 4위에 희망을 가질 수 있기에 정말 열심히 뛰었던 것 같습니다.
명불허전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오늘의 경기는 호날두가 모처럼 세계 최고의 공격수가 무엇인지를 여실히 보여주었던 것 같습니다. 호날두가 모든 것을 해결해 버린 경기인데 반해 케인이나 손흥민은 본인들이 가지고 있는 장점을 발휘하지 못하고 말았습니다.
경기 초반은 손흥민의 침투가 두각을 보였으나, 결과로 말해 주지 못했으며 맨유의 호날두 헤트트릭은 전부 개인 능력에 의한 골이지만 토트넘의 골들은 조금은 행운이 따랐던 골이었던 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본다면 모든 선수들이 나무랄 것이 없을 정도로 최선을 다한 경기였으며, 호날두라는 걸출한 스타에 의해 이 경기는 끝을 맺을 수 있었던 것으로 생각됩니다.
다소 아쉬운 점은 이런 타이트한 경기에서는 역시 스타 플레이어 또는 월드클래스의 선수들이 해결해 주어야 한다는 것인데요, 결국 맨유는 호날두라는 선수가 결정적인 부분을 해결하지 않았나 판단합니다.
실력적인 차이로는 두 팀 모두 대등하였던 것으로 보이며, 해결 능력면에서 토트넘의 케인과 손흥민의 실력이 발휘되지 못한 차이점으로 보아집니다.
토트넘의 다음 시즌의 행보?
이제는 남은 경기에 최선을 다하는 것은 당연하며, 다음 시즌을 위한 준비 작업에 본격적으로 움직여야 하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
단지, 케인이라는 대체 불가 스트라이커의 이적 문제와 중앙 미드필드와 양쪽 윙백, 그리고 수비수에 대한 보강이 있을지 매우 궁금합니다. 아니 보강은 있겠지만 제대로 짜 맞출 수 있는 선수가 와야 한다는 것인데요?
참 이 부분이 매우 어렵습니다. 스카우트나 감독 구단주 등이 원하는 선수를 데려 온다고 하여도 그 선수가 팀에 맞지 않는 경우도 상당히 많기 때문입니다.
손흥민과 같이 팀에 잘 녹아들어 지금의 월드클래스 선수가 되는 사례는 정말 흔치 않다는 것입니다.
남은 경기 많은 골과 좋은 경기로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해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며, 케인이나 손흥민의 이적에 대한 기사도 눈여겨보아야 할 대목이며, 어떤 선수들을 보강하여 리그 우승이라는 목표를 이룰 것인지 많은 부분들이 흥미를 유발하고 있습니다.
멋진 팀으로 재건되기를 기대해보면 글을 마칠까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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