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브라이튼은 생소할 수도 있는 팀인데요, 프리미어리그는 20개 팀 중 최하위 두 팀이 2부 리그 상위 두 팀과 바뀌게 되는 구조로 되어 있다 보니 매년 새로운 팀이 올라오고 내려가고 하다 보니 그런것 같습니다.
오늘의 경기는 " 뭐 이런 날도 있지 않겠습니까 ?" 라고 말하고 싶기도 합니다. 물론 승패로 결정짓는 스포츠 경기에서 좋은 평가는 아니겠지요?
토트넘이 0 : 1로 브라이튼에 지면서 승점 획득에 실패했습니다.
최근 4연승을 하고는 있었지만, 선수 몇명의 부상과 부진을 보이면서 4연승의 견고한 흐름에 문제가 생겼고, 투지력도 많이 부족했던 경기였다고 생각합니다.
항상 이길수는 없다
테크닉과 피지컬이 대등하다면 승부의 열쇠는 정신력, 즉 투지력이 승패를 좌우한다고 생각합니다.
전체적인 종합 평가를 한다면,
테크닉, 피지컬 대등했으며 결국 이기겠다는 의지가 브라이튼이 훨씬 강해서 이겼다고 봅니다.
솔직히, 무승부로 경기가 끝나는 경기라고 보았지만 행운의 여신은 투지력과 의지력이 경기 내내 토트넘을 압도한 브라이튼에게 승리를 안겨준 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 이유는 브라이튼이 공격력, 특히 결정력에서 아주 좋지 못한 팀이었고 6연패를 당하고 아스널을 이기면서 새로운 팀으로 일어선 상황에서 그들(브라이튼)은 6연패를 당하면서 분명 느낀 것이 있었고 그 이유를 아스널 경기를 통해 확실히 알게 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브라이튼이 알게 되었던 부분이 무엇인지 미리 간파하기는 어려웠겠지만, 6연패를 하다가 갑자기 아스널을 이긴 팀에 대한 분석도 분명 부족했다고 봅니다.
브라이튼이 아스널에서 이길수 있었던 이유가 무엇이었는지 철저한 분석이 필요했다고 생각합니다.
브라이튼은 전반전에 한발 더 뛰는 체력적인 우위를 보였고, 후반전에는 체력 저하가 나와야 하는데 그러한 모습이 나오지 않으며, 더 강하게 토트넘을 밀착 방어를 했습니다.
선수와 감독 모두 지면서 패하면서 승리하는 법을 배우게 됩니다. 중요한 것은 연패는 있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다시 일어서서 배운것을 실천해라
이제는 저번처럼 연패를 해서는 더 이상 답이 나오지 않는다는 것인데요, 사람이라 4 연승하고 아스널과 맨유는 지고 이러다 보니 방심할 수도 있고 풀어질 수도 있을 것입니다.
제가 지난 글에서 언급했듯이, 4 연승하고 나서 선수들은 개인적인 관리에 더욱더 철저해져야 한다고 하였는데 바로 이 지적이 오늘의 패인으로 이어진 것 같아 매우 안타깝습니다.
오늘 경기를 이기고 한숨 돌리는 모습을 보였다면 어떨까요? 아니면 오늘 진 것이 더 약이 될 수도 있을까요?
다음 경기에서 그 해답을 찾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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