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에 맛보는 토트넘의 후련한 승리이다.
콘테 감독 체제 후 이렇게 공수 모두 좋은 경기력을 보인 것이 처음인 듯,, 다소 불안한 부분들도 보이지만 그래도 최근 경기력으로 보아서는 아주 좋았다는 느낌이 든다.
우선 무실점의 수비진을 보면
산체스가 다소 걱정이다, 아직까지는 제일 불안함을 보이는 모습이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다소 안정되지 못한 부분은 수비로서 가장 큰 장점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콘테 감독 부임 후 재중 용 받은 대표적인 인물인 밴 데이비스는 이상하리 만큼 안정적이고 본인의 역할을 잘 수행하고 있어서 다음 경기도 기대가 되는 부분이다.
에릭 다이어는 여전히 잘해주고 있다. 로메로의 부상이 아쉽지만,,,
단지 강한 팀하고의 승부에서는 다소 부족한 부분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어 해결해야 할 부분인 것 같다.
다음은 미드필드
전반적으로 약체인 팀한테는 수비적으로는 안정적이나, 역시 키 플레이가 없다는 것은 항상 흠으로 지적된다. 특히 볼을 잘 다루고 한 두 명 정도는 능히 제칠수 있는 능력의 소유자가 없다는 것이 흠이다.
특히나 공격적인 성향의 미드필드가 없어 전체적인 밸런스 부분에서 떨어지고 있음이 아쉽다.
공격진
강팀 상대로도 능히 골을 넣을 수 있는 멤버로 구성되어 있다. 미들필드의 공격적인 선수와 유기적으로 움직일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리그 4위까지는 무단하겠지만, 다소 부족한 미드필드진의 역할이 이런 공격 멤버들을 극대화시키지 못하는 단점을 들 수 있다.
케인의 폼이 아직 덜 올라와 있고, 모우라의 개인플레이는 발군인데 그다음(키 패스, 2대 1 패스 등) 이 문제로 지적되는 것은 아주 큰 아픔이라 할 것 같다.
노리치 전은 다소 체력적인 부담을 안고 뛰어야 한다.
단 최하위팀이라는 것은 이런 부분을 해소할 수도 있지만, 그렇다고 리그 팀 그 누구도 안심할 수는 없다.
브렌트 포트 팀과의 경기는 양쪽 수비(산체스, 밴 데이비스)와 미드필드(호이비 에르, 레 길론)의 안정적인 플레이로 수비와 공격 모두 힘을 받는 경기의 흐름으로 승리를 가져다준 경기로 보아지며, 손흥민의 오래간만에 5호 골이 터지면서 인터뷰에서 말했듯 골을 넣는 감각을 잊지 않아야 하는 공격수의 숙명적인 스킬을 보여주어 안심이 되는 경기였던 것 같다.
내가 본 스포츠 경기(프리미어 리그 축구) 시청후 소감 마칩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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