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리가 좋아하는 손흥민의 팀 토트넘이 우리나라 K-LEAGUE 올스타 팀과 친선 경기를 가졌습니다. 다소 아쉬운 것은 비가 내려 그라운드가 정상 컨디션이 아니어서 아쉽지만 얼마나 기대했던 경기인지 모르겠습니다.
사실인지 허구인지는 모르겠지만, 손흥민의 월드클래스 활약과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이라는 타이틀을 가지자마자, 세상은 소니를 가만히 내버려 두지 않고 있습니다. 리버풀, 맨시티, 바이에른 뮌헨, 파리 생제르맹, 레알 마드리드 등 세계 최고의 클럽들의 러브콜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결국 소니의 행방은 토트넘 자체에서 이야기 흘러나온 것 같은데요, 에버튼에서 이적한 히살리송이나 콘테 감독의 인터뷰 내용에서 대략 가늠할 수 있는 발언들이 나오면서 아직은 사실에 대한 언급을 자제하고는 있으나, 이번 친선경기 이후에는 진실이 무엇인지 보도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K 리그 올스타와 토트넘의 경기 결과는 토트넘이 6 : 3으로 승리하였습니다.
⚽ 쉽게 이길거라 생각하면 오산이었던 K-리그 올스타팀의 멋진 경기력
사실 대 부분의 팬들은 토트넘이 쉽게 승리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지 않았을까 합니다. 물론 스코어 상으로는 토트넘이 월등하다 할 수 있을 수도 있겠지만, 경기 내용적으로 보았을 때 k-리그 올스타 팀은 단 하루만 연습하고 급조된 팀이라고 보기에 상당히 좋은 경기력을 보여 주었습니다.
콘테 감독이 놀란 모습을 보였다고 하는데, 사실인지는 모르겠지만 관전하는 시청자로서 입장에서는 분명 나쁘지 않은 퀄리티를 보여준 경기였습니다.
⚽ 전반전은 너무도 대등한 경기로 팬들을 즐겁게 해 주는 k-리그 올스타 팀
급조된 팀 답게 서로 간 사인이 잘 맞지 않는 등의 모습을 전반 초반에 보였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나이 지는 모습과 더불어 토트넘의 수비진을 가슴 썰렁하게 하는 장면들이 많이 나오다 보니, 이거 잘하면 비길 수도 있겠구나?라는 생각도 하게 만드는 우리의 k-리그 선수들의 고군분투가 멋져 보였습니다.
⚽ 조규성의 스트라이크 기질은 왠지 과거 최순호 선수를 보는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
조규성은 그동안 지켜보아온 결과, 매우 자질이 우수한 공격수로 보았는데 오늘 친선경기에서도 그 사실을 여실히 보여주었다고 봅니다. 볼을 다루는 능력과 헤딩력 그리고 적극적이고 투사적인 활동량은 매우 감탄스럽고 정말 미래가 기대되는 선수라 생각이 듭니다.
토트넘은 전반전을 후보급 선수들을 대부분 기용하면서 프리미어리그에서 한골도 없는 다이어가 첫 골을 넣었고, 전반 종료 휘슬이 울리기 바로 전 조규성의 강력한 헤딩슛이 골로 연결되며 전반을 1 : 1로 마쳤습니다.
⚽ 후반전은 토트넘 주전급 선수들의 수준을 알리는 맹활약이 돋보이는 경기력
드디어 손-케 듀오의 출전과 더불어 대 부분 주전급 선수들을 후반에 기용하며, 케인의 자살골 유도와 중거리슛이 골망을 가르며 앞서 나가는 토트넘이었지만, 이에 대담하게 맞서서 추가골을 넣으며 k-리그를 무시하지 말라는 시위를 하는 것처럼 멋진 골로 6만이 넘는 관중들 앞에서 자부심을 느끼게 하는 아주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소니는 역시 토트넘의 최고의 에이스 답게 돌파력이나 순간적으로 빠지며 찬스를 만들어가는 플레이는 역시 손흥민이구나 하는 클래스 다른 발재간을 보여주었는데요, 그러다가 페널티킥을 케인 대신 골로 만들며 수많은 관중들을 즐겁게 해 주었으며, 케인이 공을 잡으면 소니에게 패스하는 장면도 정말 일품이었습니다.
후반전의 모든 경기 내용을 보면 세계 최고 리그인 프리미어 리그 4위팀의 위용을 제대로 확인하였으며, k-리그도 앞으로 좋은 미래를 약속하는 듯 프로선수들의 자부심과 발전 가능한 진지한 경기 내용이었습니다.
⚽ 두 팀 모두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경기 승패와는 무관한 친선 경기이기 때문에 서로의 각자 개인 기술들도 도보였는데요, 오늘 하루 종일 비가 내려 경기중에도 비가 많이 오면 어쩌나 했는데, 다행히도 경기중에는 비가 오지 않았고, 아주 촉촉이 젖은 그라운드에서 선수들이 간혹 미끄러지는 모습도 보였지만, 최선을 다한 경기였다고 생각합니다.
k-리그 선수들과 토트넘 선수 모두 멋진 경기해주어서 감사해요,,,
댓글과 구독,,,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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