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증시는 지난 금요일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였고, 외인들의 매도금액은 현재 20조에 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증시는 오랜만에 큰 폭으로 상승하는 흐름을 보였습니다. 이제는 금요일 장이 하락장이 되는 일반적인 흐름도 의미가 없어졌으며, 언제든지 악재나 호재, 이슈 등에 의한 변동성이 심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보입니다.
오늘은 어떤 이슈가 미국 시장을 상승세로 올려 놓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 해외 뉴스와 이슈를 보면 미국과 글로벌 증시 핵심 포인트를 잡아낼 수 있습니다.
| 미디어 | 주요 뉴스와 이슈들 | 참조와 설명 |
| cnbc | 블랙록, 2분기 순이익 30% ↓ ---예상 부합 | |
| UBS, 넷플릭스 목표주가 반토막---355 → 198달러 | ||
| *파이퍼샌들러 "기업 비용 부담 커져---경기침체 곧 시작" | *미국계 투자은행 | |
| G20 재무장관 회의, 공동성명 없이 폐막 | 인플레, 경기침체 우려함 | |
| *제프리스 "0.75%p 금리인상 예상---기대 인플레 하락 영향" | *글로벌 투자은행이자 기관 증권 회사 | |
| reuters | 독일 숄츠 총리 "2045년 탄소중립목표 유지---석탄발전 재가동 일시적" | 그만큼 러시아 천연가스가 유럽에 막대한 영향력 행사에 대항 |
| IMF 총재, 추경호 만나 "원화 절하, 타국가대비 양호" | ||
| 바이든 중동 순방 완료---사우디 "증산 논의 없었다" | 사우디의 반발 | |
| 미국 6월 소매판매 전월비 1% 증가---예상 상회 | 긍정적 | |
| 애틀란타 연은 "미국 2분기 GDP 추정치 -1.5%" | ||
| wsj | 미국정부, OPEC압박---"OPEC, 증산하리라 확신" | 최종 OPEC회의후 발표 예정 |
| 미국 5월 기업재고 전월비 1.4% ↑ ---예상 부합 | 긍정적 | |
| "미국 경제학자들 "1년내 경기침체 확률 49%" | 경제학자들 설문조사에서 50% | |
| "연준 '*포워드 가이던스' 강조 우려" | 연준이 포워드 가이던스가 발목 잡음 | |
| "미국 최저임금, 인플레 반영시 1956년 이후 최저" | ||
| b & b | "아시아 시장, 강달러로 710억 달러 외국인 자본 유출" | 대만>인도>한국(160억달러)>필리핀 순으로 외인 자본 유출됨 |
| ECB, 금리인상 예정---"금리 인상폭 줄어들 여지 있어" | 인상하면서 인상폭 준다? 아이러니? | |
| 머스크 "인플레 진정시 테슬라 가격 인하 검토" |
*포워드 가이던스 : 중앙은행이 향후 경제상황에 대한 평가를 토대로 미래의 통화정책 방향을 예고하는 새로운 통화정책 커뮤니케이션 수단.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미국 등 선진국 중앙은행이 도입했다. 포워드 가이던스는 중앙은행이 시장과 소통해 불확실성을 해소함으로써 시장을 안정화시키는 장점을 갖고 있다. 포워드 가이던스의 형태는 ① 중앙은행이 향후 어떤 행태를 보일 것인지 미리 약속하는 오디세우스방식과 중앙은행이 미래 경제상황에 대해 전망하고 이를 공표함으로써 중앙은행의 행태를 예측할 수 있도록 하는 델포이 방식, ② 향후 통화정책 변경시기를 제시하거나 특정한 시기를 제시하지 않는 기간조건부 또는 향후 통화정책 변경을 야기할 수 있는 경제상황을 제시하는 상황조건부 ③ 향후 정책금리 전망을 구체적 수치나 경로로 공표하는 정량적 또는 의결문, 의사록 기자간담회 등에 특정 용어 등을 활용하여 통화정책의 의도와 방향을 제시하는 정성적 등 세 가지 기준으로 분류된다.
♧ 오늘의 글로벌 증시에 던지는 한마디 말에 시장 경기의 흐름을 읽을 수 있습니다.
" 바이든 대통령, 사우디 가지 말았어야 " > 버니 샌더스 미국 상원의원
" 물가 높지만 고용 · 소비 강력 침체 단정못해 " > 재러드 번스타인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 위원
" 고물가 추세 내년에야 진정될 듯 " >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총재
♧ 오늘의 미국 증시와 우리 증시(전일)의 지수 결과를 보면서 전반적인 증시 현상 파악이 가능합니다.
| 다우존스 | S&P500 | 나스닥 | 코스피 | 코스닥 |
| 31,288.26 | 3,863.16 | 11,452.42 | 2,330.98 | 762.39 |
| ▲ 658.09 | ▲ 72.78 | ▲ 201.23 | ▲ 8.66 | ▼ 3.69 |
| 2.15% | 1.92% | 1.79% | 0.37% | -0.48% |
- 미국 3대 증시 큰 폭으로 상승하였고, 프랑스와 독일도 2% 넘는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 아시아는 중국이 강보합 하락하였고, 일본 니케이도 소폭 상승하며 마감하였습니다.
♧ 미국 국채금리와 국제유가의 상승과 하락은 글로벌 증시의 방향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2년 | 5년 | 10년 | 30년 | 서부텍사스유 | 브렌트유 |
| 3.13 | 3.05 | 2.93 | 3.09 | 97.57 | 101.13 |
| ▼ 0.0045 | ▼ 0.0053 | ▼ 0.002 | ▼ 0.003 | ▲ 1.79 | ▲ 2.03 |
| -0.14% | -0.17% | -0.07% | -0.10% | 1.87% | 2.05% |
- 금리 하락으로 안정세로 보이고는 있지만 2년 - 10년 물 역전현상은 그대로임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바이든 대통령 중동 방문하였으나, 사우디는 당분간 추가 원유 증산 없을 것이라고 발표하였습니다.
- OPEC에는 러시아도 포함되어 있다는 것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천연가스에 대하여 마크롱 "유로존, 러시아산 가스 중단 사태 대비해야"한다고 언급하였습니다.
♧ 우리나라 전일 기준 환율을 통한 외인 유입을 미리 간파할 수 있습니다.
| 가 격 | 전일 대비 | 등락률 |
| USD/KRW 1,326.10 | ▲ 14.00 | 1.40% |
- 도대체 우리 환율은 언제 방향을 바꾸어 줄지 정말 답답한 환율 상승입니다.
- 그럼 환율의 사상 최고치는 얼마일까요? 바로 1993년 IMF 시절 1,999원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2001년 9.11 테러 시에는 1,300원대 였으며, 2008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때에는 1,600원대까지 상승하였습니다.
- 이렇게 본다면 2001년 9.11 테러사건 때와 동일한 가격대가 형성되고 있는데요, 추가적인 상승은 경기침체와 지정학적 리스크에 의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 서학 개미들이 좋아하는 종목 및 주요 특징주와 업종별 상승과 하락으로 증시 흐름을 알 수 있다
| 업종 | 기술 | 금융 | 커뮤니 케이션 |
헬스케어 | 임의 소비재 |
산업 | 부동산 | 유틸리티 | 필수 소비재 |
에너지 | 원자재 |
| 상승률 | 1.76% | 3.51% | 2.17% | 2.45% | 1.71% | 1.58% | 1.70% | 0.20% | 0.40% | 1.90% | 1.62% |
| 서학개미 상위종목 | 상승 | 퀄컴, 엔비디아, 유나이티드헬스, 핀터레스트(16.17%), US뱅코프, 블랙록, 씨티그룹(13.23%), 헬스파고(6.17%) |
| 하락 | 선런(-6.36%), 솔라엣지 테크놀로지 | |
| 주요 특징 종목 | 상승 | 마이크로소프트, 넷플릭스(8.20%), 스냅, 아마존닷컴, 비자, 마스터 카드, 맥도날드, 델타항공, 슐럼버거, 프리포트맥모란 |
| 하락 |
- 이제 실적 시즌입니다. 각 종목별 실적에 따른 증시의 반응을 엿볼 수 있겠습니다.
- 씨티만이 유일하게 예상보다 상회하였고, 블랙록은 수익면에서 전년대비 30%가량 내렸는데 70년 만에 처음이라고 CEO가 말했으며, 유나이티드헬스는 어닝서프라이즈 기록하였습니다.
- 특징적으로는 핀터레스트가 엘리엇 지분을 9% 이상 매입하면서 큰 폭의 상승을 보였으며, 선런과 솔라엣지는 조 맨친의 '기후변화 법안 반대'로 하락한 것으로 보입니다.
- 마이크로소프트는 BMO 목표가 하락, 넷플릭스 목표가 355 > 198 하락, 아마존은 비중확대(프라임 데이, 3분기 매출 가속화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 비자와 마스터카드 모간스탠리가 톱 아이디어로 선정, 맥도널드 UBS 매수의견, 델타항공은 아거스가 투자의견 중립으로 하향하였습니다.
♧ 세계 곡물 가격 및 철과 금속 가격의 흐름으로 글로벌 경기 가늠할 수 있습니다.
| 곡물 가격 | 상승 | CRB지수(인플레지수), 원목, 대두, 대두유, 옥수수, 코코아, 커피, 설탕, 귀리 |
| 하락 | 밀 | |
| 철 및 금속 가격 | 상승 | 은, 백금, 니켈, 아연, 구리, 주석, 알루미늄, 납 |
| 하락 | 금, 팔라듐 |
- 원목 금리인상 단행 시 운송비와 관세 급등할 전망, 밀은 우크라산 곡물 수출 재개 낙관론 강세, 코코아는 고급 원자재이며 지갑 사정이 어려우면 가장 먼저 소비하지 않는 품목인데 달러화 약세로 숏 커버링 촉발했습니다.
- 금은 달러화 강세 속 미국 7월 FOMC 회의 주목, 팔라듐은 3 거래 하락, 백금은 2018년 이후 최저 수준, 니켈은 비축량 부족 우려 증폭, 아연과 주석 그리고 구리는 소폭 상승, 알루미늄과 납은 저가 매수세 유입.
♧ 미국 증시 ETF 시황을 통해 업종별 상승과 하락을 보면 투자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상승 ETF | 하락 ETF |
| 칠레 | VIX 단기 선물 |
| 천연가스 | 금리 헤지 |
| 미국 은행 | 마리화나 |
| 건화물 | 팔라듐 |
| 투자 대가 선호주 | 중국 부동산 |
- KBWB 미국 은행주 추종(웰스파고, US뱅코프, 시티그룹, JP모간, 뱅크오브아메리카) ETF .상승, GFRF 투자 대가 선호주 추종(프로그래시브, 엘레반스 헬스, 유나이티드헬스, 마이크로소프트, 비자) ETF 상승함(버크셔 해서웨이가 옥시덴탈 페트롤리움 에너지주를 추가 매입함으로 주목할 필요 있음).
- 미국 상원, 연방차원 마리화나 합법화 추진으로 YOLO 마리화나 기업 추종 ETF 하락, 중국 주택담보대출금 상환 거부 운동으로 CHIR 중국 부동산 관련주 추종 ETF 하락.
- AXS, 단일 종목 ETF 개시한다고 하지만 개인에게는 적합하지 않다고 하며, 나이트 셰어라고 하는 '야간효과' 관련주 추종 ETF를 개시한다고 하는데 종가매매 관련주 추종하는 ETF라고 합니다.
♧ 오늘의 실적 발표 종목을 알아보고 투자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종 목 명 |
매출 | EPS | ||
| 예상 | 실적 | 예상 | 실적 | |
| 웰스파고(WFC, 미국 다국적 금융 서비스 기업) | 174.8억달러 | 170.3억달러 | 0.80달러 | 0.74달러 |
| 씨티그룹(C, 미국의 대형 금융 서비스 기업, 투자금융회사) | 184.0억달러 | 196.4억달러 | 1.68달러 | 2.19달러 |
| 블랙록(BLK, 미국 본사를 둔 세계 최대의 자산 운용 회사) | 45.5억달러 | 45.3억달러 | 7.87달러 | 7.36달러 |
| US 뱅코프(USB, 미국 거대한 상업은행, 중앙발권은행은 아님) | 59.1억달러 | 60.1억달러 | 1.04달러 | 0.99달러 |
| 프로그레시브(PGR, 미국 자동차 보험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 | 124.7억달러 | 124.2억달러 | 0.92억달러 | 0.85억달러 |
| PNC파이낸셜(PNC, 금융지주회사, 미국내 7번째 큰 은행) | 51.3억달러 | 51.2억달러 | 3.13억달러 | 3.39억달러 |
| 뱅크오브뉴욕 멜론(BK, 미국의 은행 및 금융지주회사) | 41.7억달러 | 42.5억달러 | 1.12억달러 | 1.03억달러 |
| 스테이트 스트리트(STT, 스테이트 스트리트 코퍼레이션의 자회사로, 세계에서 3번째로 큰 자산 운용 회사다) | 29.9억달러 | 29.5억달러 | 1.73억달러 | 1.94억달러 |
♧ 오늘 미국 증시에 대한 의견을 보시고 투자에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 경제지표의 예상 상회라는 지표로 인해 미 3대 증시는 큰 폭으로 상승을 하였습니다. 물론 인플레에 대한 우려와 경기침체를 해결할 실마리는 찾을 수 없다는 것이 안타깝지만, 실적 시즌이 도래함으로 인한 반발 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상승 마감하였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 러-우크라이나 전쟁의 앞날은 정말 안갯속처럼 알 수가 없는 상황인데요, 9월 중에 휴전 또는 끝날 것으로 예상하기도 하지만 협상이 자칫 잘못되면 더 위험한 상황에 직면할 수도 있을 거라고 예측하기도 합니다.
- 현재의 인플레와 경기침체에 숨통을 터이게 하는 이슈는 러-우크라이나 전쟁의 휴전이나 종전인데요, 휴전과 종전을 하더라도 해당 국가들의 디폴트나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게 될 수도 있지만, 글로벌 경제에서도 정치적인 입장으로 인한 안갯속을 헤매는 것은 달라질 것 같지 않을 것 같습니다.
- 이제는 인플레나 경기침체 등 모든 것이 경제학적으로는 해석이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정치적 또는 여러 가지 모든 요인들이 영향을 주고 있는 새로운 시대(자국 이익 우선주의)의 변화에 대응하는 지혜를 가져야 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주식의 승리는 저가매수가 정답이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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