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한국시리즈 2차전 관전평_미라클 두산 vs 마법의 KT

어찌하오리오 !! 이를 어찌 해야 하나요 ?
두산베어스의 전력이 이렇게 약했다는 건가요,,, 수십년 보아온 두산은 한국시리즈에서 준우승

할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상당히 힘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물론 단기전(와일드 카드, 준플레이오프, 플레이오프, 한국시리즈) 에서 승리의 여신에게 선택을

받아야 하는것은 또 하나의 승리 조건인 것은 사실이다.

 

한국시리즈 2차전 시청 소감

 

1차전에 비해 2차전의 두산베어스는 더욱 더 힘이 없어 보인다.

 

KT 의 선발투수가 두산베어스에 강하다는 이유만으로는 설명이 안된다는 생각도 해 보며, 항상

그래 왔듯이 정규시즌 1위팀이 파워나 정신력에서나 우위에 있는 것은 자명한 것이지만, KBO

리그의 한국시리즈 대전 방식에 수정이 필요한 것도 사실이지만, 7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출전한

팀으로서의 역활을 어디서도 찾아볼수 없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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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리즈 승리 조건과 기준을 본다면

   ------------- 정규시즌 1위로 한국시리즈 직행,,,,,

   ------------- 단기전 또는 플레이오프나 한국시리즈의 풍부한 경험,,,,,

   ------------- 감독과 코치 및 스태프의 지략과 전술, 그리고 데이타

   ------------- 승리의 여신에게 선택받는 행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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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와 같이 한국시리즈 승리조건을 보았을때 두산베어스를 분석해 보면

 

    ----> 정규시즌 4위로 출발 < 최악의 조건 >

    ----> KBO 리그 그 어떤 팀에 비해 최고의 경험과 노하우를 갖춤 < 최고의 조건 >

    ----> 우선 1차전에서 상대 선발투수의 투구패턴 분석 실패, 데이타 야구를 깰수 있는 능력 부재

    ----> 행운의 여신은 한국시리즈가 끝나야 알수 있다.

 

다시한번 돌이켜 보면

 

두산베어스는 1차전에서 좋은 출발을 보였다,,,, 와일드카드에서 한국시리즈까지 정말 힘들고 어려운 여정을 겪은 팀으로서 상당한 의욕과 행운 또한 오는듯 했지만,

 

결국 그 기회를 살리지 못해 좋은 출발을 이어가지 못하고, 패퇴하게 된 것이 2021 한국시리즈 우승에 먹구름을 드리운다는 느낌을 지울수 없다.

1차전의 아쉬운 패배가 결국 2차전 까지 이어졌다고 볼 수 있다.

2차전은 그야말로 속수무책으로 져 버렸으니, KT 의 마법도 두산의 미라클도 아무런 의미 없는 경기라 할 수 있겠다.

 

두산에서 수석코치로 있었던 이강철 KT 감독은 SSG 김원형 감독과 달리, 감독으로서의 자질이 상당하다는 것을 느끼게 하고 있다. 김태형 감독보다 나이는 선배인데도 불구하고 김태형 감독과 함께 수석코치로서 아주 잘 코칭(감독) 수업을 제대로 배우고 습득한 듯한 분위기와 이강철 감독만이 가지고 있는 냉철하고 차분한 모습이 두산으로서는 상당히 부담으로 다가오고 있다.

 

이제,,, 하루쉬고 3차전에 대비해야 하는 두산, 이 기세를 몰아 외국인 투수로 3차전마저 잡아버릴려는 KT,,,,,,,

 

두산으로서는 화수분 야구의 진수를 보여야 한다. 외국인 투수 없이 여기까지 왔고, 그 저력은 결국 화수분 야구의 진수라 할수 있는데, 이것을 잊지 말아야 하고 다시 일어서야 한다는 강인한 정신력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

 

화수분 야구의 최선두였던 2차전의 김인태의 병살타등도 패전의 빌미가 되고 있어, 이 또한 걱정스러운 부분이다.

 

김태형 감독의 리더십에 다시 한번 기대를 걸어본다.

 

물론 어렵고 힘든 여정이다,,, 1차전을 승리 하였다면 경기수를 줄이며 더 강하게 몰아칠수 있었는데, 이 마저도 2차전 패배로 모두 물건너 가버린 형국이다.

 

아직 늦지 않았다는 것에 우리 두산 팬들은 희망을 잃지 말고 더욱더 힘이 넘치는 응원을 해야 할것이다.

 

" 최강 두산 " 다시한번 일어서라,,, 미라클 두산의 저력을 보여줄것이라 굳게 믿으며, 2차전 관전평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