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프리미어리그 2022 ~ 2023 시즌이 개막한 지 2주가 넘어가고 있으며 리그는 현재 3라운드까지 마친 상황인데요, 3라운드까지 지난 시즌 득점왕인 손흥민의 골이 아직 터지지 않아 모든 팬들과 언론매체에서 안타까워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손흥민의 첫 골이 터지지 않자 참으로 많은 말들과 기사들이 물밑듯이 쏟아져 나오고 있으며, 당사자인 손흥민의 심정은 아랑곳하지 않고 대 부분의 기사들 내용이 안 좋은 글로 도배가 되어 있습니다.
그러면 우리의 손흥민은 무엇이 문제일까요? 세상에는 핑계없는 무덤 없듯이 분명 이유가 있을 것이고 이유가 없다면 그것 또한 당연한 세상 이치이며 흐름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 부진인가 ? 부진이 아니면 무엇 때문일까요?
많은 이유들이 존재하기도 하겠지만, 골을 넣지 못한 것이 결국 누구의 책임도 아니라 그에게 기대하는 우리들의 바람이 너무 크다 보니 이러한 현상에 대하여 자꾸 이야기하는 건 아닌지 한 번쯤 돌아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 지난 시즌 득점왕에 등극하다 보니 새로운 시즌에서 자연스럽게 발생되는 부담감과 긴장감.
- 프리시즌에 휴식을 취하지 못하고 국가대표 경기 출전과 한국에서의 살인적인 스케쥴 소화 등에 대한 체력 부담감.
- 휴식과 몸 만들기 두 가지를 프리시즌에 제대로 맞추지 못하다 보니 아직 정상적인 신체적인 문제점.
- 승리를 위한 콘테 감독의 전술이 작년과 다르게 소니의 장점을 살리지 못하는 전술로 인한 문제점.
- 보다 더 강력한 선수가 되기 위한 콘테 감독의 별도 훈련과정 소화로 인한 정상적인 경기력에 문제 발생.
자 이렇게 5가지로 그 이유에 대하여 나름 분석해서 작성해 보았습니다.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한지요? 전반적으로 생각해보면, 시즌 시작 후 3경기를 치르는 동안 제가 본 손흥민의 몸 상태는 무언가에 막혀있는 듯한 가볍거나 활발한 모습은 보이지 않았으며, 또한 3경기 내내 대 부분 공격수가 아닌 수비형 미드필드 역할로 지난 시즌에 보았던 언제든 기회만 생기면 총알같이 역습을 한다라는 느낌을 전혀 받지 못했습니다.
과연 진실은 무엇인지 알순 없지만, 어찌 되었던 시간이 해결해 준다는 것은 맞다고 봅니다. 시간이 지나서 제자리를 찾을 것이라는 확신은 들지만 기다리기 힘들어하는 팬들이나 언론은 계속해서 공격적인 말들만 할 걸로 생각됩니다.
⚽ 월드클래스의 위용을 되찾는데 오래 걸리지 않는다.
차라리 맨시티나 리버풀, 그것도 아니면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으면 했는데, 콘테 감독의 영향인지 케인의 부탁인지 아니면 레비 회장의 강력한 의지가 다른 팀으로 이적하는 것에 손을 쓸 수 없었던 것인가요?
울버햄튼 전에서 카메라에 비추어지지는 않았지만 또다시 요리스 골키퍼가 손흥민에게 무엇인가에 대하여 강하게 어필하는 장면이 여러 언론매체에 기사거리가 되고 있는데요, 그 기사 중에는 요리스가 소니는 공격수로서는 완벽하지만 수비는 정말 잘 못하고 있다는 인터뷰 내용을 보고 나서 머릿속에 드는 생각은 그래 소니는 세계적인 팀으로 이적했어야 하는 것이 옳은 선택이 아닐까 하는 것이었습니다.
아직 몸이 완벽하지 못하여 폼이 올라오지 못한 것이 현실성 있는 추측이지만, 콘테 감독의 전술은 지난 3 경기를 보았을 때 지난 시즌 하고는 많이 다르다, 아니 이탈리아 사람이다 보니 당연히 수비형 축구 전술을 구사하는데 능하지 않겠나 하는 생각을 해 보는데 틀린 생각은 아니지 않나요?
특히 현재 소니는 웨이트를 많이 소화하는 훈련을 하고 있다고 하는데 만약 이러한 훈련이 성공한다면 원래 가지고 있는 장점인 스피드와 골 결정력이 극대화될 것으로 보이며, 그 누구하고 부딪히더라도 파괴력이 좋아지면서 엄청난 공격수로 거듭나지 않겠나 하는 예상을 해 봅니다.
부디 이러한 내용의 기사들이 사실이기를 기대해 봅니다. 그리고 어쩔 수 없는 동양인에 대한 인종차별에 대해서는 토트넘 내부에서나 외부에서도 앞으로 지속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보이기에 걱정스럽지만 과거 소니가 언급했던 독일에서의 유소년 시절의 힘든 이야기를 들으면서 소니는 충분히 경험이 있기에 원만하게 해결하리라 예상합니다.
좀 더 지켜보고 판단해도 늦지 않을 것입니다. 정말 아쉽게도 세계 최고의 빅클럽으로의 이적이 성사되지 못한 것에 대해서 개인적으로 무척이나 아쉽다는 생각이며, 이미 엎질러진 물이니 주워 담기란 당장은 어려울 것 같으니 최선을 다하여 이겨내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우리는 지금 손흥민 선수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여러분 마음껏 지금의 기쁨을 누리십시오!라는 말이 있듯이 너무나 큰 기대는 실망감도 그만큼 커질 것이니 자중해야 할 것이며, 믿고 기다려주는 미덕이 더 필요할 것입니다.
손흥민의 파이팅하는 모습을 기다리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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