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31일 오늘의 글로벌 시장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완화 소식과 더불어 악재와 호재가 교차하는 시장 흐름이지만 미 3대 증시는 어제는 상승하는 흐름을 보여주었습니다.

워낙 인플레이션에 대한 압박감이 심하다 보니 세계 글로벌 경제 이슈들에 의해 오르고 내리는 흐름이 지속적으로 반복되고 있다는 것이 오늘과 내일일은 아니겠지만, 지속되고 있습니다.

정말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상황인데요, 사실 악재라 할 수 있는 모든 요인들은 이미 다 나와있고 많은 전문가들이 그 폭에 대해 언급하고 있는 현시점에서는 각자의 목소리만 놓이고 있을 뿐 그 해답을 찾기란 매우 힘든 상황입니다.

각종 지표를 보아서는 단기적으로 경기가 살아날 것으로 보이며, 장기적으로는 어두운 것이 사실입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기본에 충실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방망이는 짧게 잡고 휘두르는 것을 최소화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누군가 이런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내가 푸틴 이라면, 달러와 루블화 중 선택하라고 한다면 어떤 화폐를 선택할까요?" 저는 '달러'라고 생각합니다.

한눈에 보는 세계 증시

♣ 글로벌 시장 동향

♣ 유명 인사들의 말 한마디

♣ 미 3대 증시와 우리 증시 마감 (코스피/코스닥 어제 기준)

♣ 미국 국채 금리와 국제 유가

♣ 환율

가격	전월대비	등락률(%)
USD/KRW 1,209.60	▼ 10.20	0.84%

♣ 주요 특징주와 개별 종목 동향

전쟁위기감 부활로 인해 테슬라, 애플 등 모든 기술주 종목들의 하락세를 보여주고 있으며, 단지 하락폭이 크지 않았다는 것과 엔비디아가 3% 넘는 조금 큰 폭의 하락을 보였다는 것입니다.
로빈후드의 낙폭이 컸으며, 룰루레몬은 자사주 매입으로 상승하였고, 애완동물 업체인 츄이는 실적 하회로 큰 폭의 하락을 보였으며, 서학 개미 매수 3위인 옥시덴탈 페트롤리움은 소폭 상승하였고, P&G 는 JP모간의 하향의견에 소폭 하락하였으며, AMC 엔터테인먼트는 최근 급등하였으나 오늘은 큰 폭의 하락을 보였습니다.

♣ 곡물가격 및 철 · 금속 가격 동향

대 부분의 곡물 가격은 상승으로 마감하였습니다. 코트디부아르 코코아 품질 저하, 달러화 약세와 *커피 숏 커버링으로 이어졌으며, 유가와 에탄올 가격 상승, 브라질 건조한 날씨와 사프린하(옥수수 2모작,15% 생산하락) 타격 전망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커피 숏 커버링 : 공매도한 주식을 되갚기 위해 해당 주식을 다시 매수한다는 의미, 투기자본의 숏 커버링이 커피 가격 상승 원인이 되고 있음.

모든 철과 금속은 상승하였으며, 금과은 가격 상승, 니켈 가격 상승, 아연은 최고치 경신하였으며, 가격 상승으로 모든 공장의 가동률이 저조하다고 합니다.

♣ 미국 ETF 시황

상승 ETF		하락 ETF
팔라듐	쳔연가스	가상화폐 기업	주택건설 기업

최근 상승에 의한 차익실현 출현으로 하락의 요인이며, 어제까지 전쟁 완화 분위기가 다시 반대 현상을 보이면서 전쟁에 대한 위기감을 가중시키고 있으며, 국채 금리의 변동성도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 보입니다.
알루미늄 등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고, 곡물 가격도 상승하면서 식량위기에 대한 불안감도 나오고 있으며, 러시아의 가스 결재를 루블화로 지불해야 한다는 러시아의 입장이 지속되면서 러시아산 가스를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독일이 이를 거부하며 가스 공급 차단이라는 거에 대비하는 가스 공급 관리 계획을 가동하는 등 또 다른 이슈들이 지속적으로 증시에 발목을 잡아가고 있는 시국이라 보입니다.
결국 모든 것에 대한 변동성이 어떤 결정을 하는데 있어 조심스러울밖에 없습니다.
국채 금리만 하락했을뿐 국제 유가상승하였고, 곡물 및 철과 금속 모두 상승하는 흐름을 보였으며, 변동성에 의한 업종 차별화는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하락하다가 최근 상승세로 다시 보합권에 갖히는 흐름으로 보이며, 상승으로 갈지 하락으로 갈지는 조금 더 추세를 관망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