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 오늘부터 무해하게 "라는 프로그램을 시청하게 되었습니다.
이 프로그램으로 인해 페트병 종이 팩으로, 플라스틱 없는 샴푸 바(고체 샴푸), 친환경 물티슈, 김 포장용 플라스틱용기를 없애는 탄소를 줄일 수 있는 아이디어를 기업에 제안해 협업한 결과물이라고 합니다.
"오늘부터 무해하게" 환경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
방송일정은 KBS2 2021. 10. 14 ~ 2021. 12. 16(목) - 재방 보셔야 할 듯. 시즌2를 준비중이라고 하니 많은 기대 바랍니다.
공효진이라는 배우가 고정 출연한다고 하며, 무엇보다 환경 관련 예능 프로라고 해서 관심을 가지고 보았습니다.
이 프로는 집계 업체의 시청률 파악 결과 1% 라고 합니다.
환경 관련 주제이기에 당연히 기대하지는 않았고, 개인의 사명감이나 의지들이 없다면 나오기 힘든 프로그램인 것 같습니다.
주제는 환경이지만 여러가지 다양한 소재를 가지고 접근하려는 의도였지만, 공효진이라는 배우와 이야기를 하면서 환경에 진심을 담자고 의기투합 했다고 합니다.
재미있는 뒷 이야기
공효진이라는 배우는 대표적인 환경에 진심인 배우중에 한 사람인데, 실제 환경 관련 책도 냈으며, 3~4년간 재활용(업사이클링)회사도 운영을 했다고 합니다.
제작진들도 모두 텀블러 사용, 생수기 사용, 스태프도 약 30명가량 축소하는 등의 모범을 보였다고 하며, 한참 더위와 힘들게 촬영할때도 힘들지만 1주일만 참자라고 하며 버텼다고 하네요.
" 죽도에서 일주일 탄소 줄이기 " 도 원래 컨셉은 아니었고, 공효진 배우와 이야기하면서 결정된 것이라고 합니다.
이 프로를 통해 조금씩 바뀌어가는 것을 볼때가 가장 좋았다고 PD는 말하고 있으며, 아무도 하려고 하지 않는 환경 관련 주제를 선택했다는 것도 놀라웠습니다.
이 프로그램이 나에게 생각을 하게 하는구나
" 우선 1주일만 참자 "라고 힘들어하는 스태프들에게 말했다고 하는데, " 우리 1주일만 맘 놓고 플라스틱 쓰면서 편하게 촬영하자 ",,, 이런 세상이 오면 어떨까요?
상상해 보셔요...
아직 생소하고 환경이라면 짜증부터 나고 재미없고, 이 세상 싫어하는 단어는 모두 포함될 정도의 단어가 아닐까 합니다.
아직도 이렇게 말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지금, 지구가 들으면 답답하고 얼마나 마음이 아플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이 프로그램으로 인해 여러 가지 환경제품을 협업하는 등의 성과를 거둔 것은 정말 기분 좋은 일이다. 앞으로도 이런 좋은 프로그램이 모든 사람들에게 재미있다는 인식을 심어줄 수 있는 날을 기다리며 오늘부터 무해하게 프로그램 리뷰를 마무리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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