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준의장의 발언으로 경제위기 가속화 ?
미국 연방준비위원회 의장인 파월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로 인한 경제및 고용 하방위험과 더불어 인플레이션 우려에 대한 발언을 하면서 미국 경제에 위협이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파월은 "인플레이션 불확실성도 높일 수 있다" 고 말하며 또한 "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관련 공급 및 수요 불균형으로 인해 인플레이션 2% 목표를 상회하고 있다. 인플레이션 요소가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남아 있을 것 " 이라고 내다봤다.
파월의장은 그동안 인플레이션은 일시적이라고 했던것과는 사뭇 다른 의견을 내놓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추가적으로 파월 의장은 공급망 제약의 지속성과 영향을 예측하기 어렵고, 인플레이션 상승 재료는 내년까지 즉 예상보다 더 오래 갈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연준은 올해 11~12월 테이퍼링(채권 매입 축소)을 실시하기로 했으며, 내년 시장 긴축 속도는 더 빨라질거라 보고 있으며 내년 중반이면 기준금리 인상에 나설것이라는게 시장 컨센서스이다.
하지만 연준내 관계자나 전문가들 중에는 " 확대된 공급망이 상품 수요를 추월하며 1년 인플레이션을 상당히 끌어내릴 것으로 판단하기도 한다고 파월은 덧붙여 말했다.
오미크론 영향과 미연준 파월의장 발언과 상반된 증시 흐름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등장과 미연준 파월 의장의 발언으로 얼어붙었던 증시가 반등의 기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는 30일 오전 9시8분 기준으로 23.9포인트 상승하며 거래를 시작했으며, 전날 마감한 미 증시는 오미크론 여파로 낙폭이 컸으나, 이를 대부분 만회하며 장을 마쳤다.
연합니포맥스에 따르면 29일 오후3시 기준으로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몰 국채수익률이 전거래보다 5.13bp 오른 1.530%에 거래를 마감했으며, 2년물은 1.57bp 상승, 30년물은 5.08bp 오른 수익률을 나타내고 있다.
영국 런던 증시는 FTSE100지수는 0.94% 올랐고 범유럽 지수 유로 Stoxx50지수는 0.49%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54% 상승하였으며,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지수는 0.16% 상승하며 장을 마감했다.
바이든 "오미크론 패닉 초래할 정도는 아니다"
미국 바이든 대통령은 오미크론 확진은 불가피하지만 기존 백신이 일정한 효과를 보일 것이며, 오미크론에 특화된 백신개발을 서두르겠다고 했으며, 백신을 접종하고 부스터샷(추가접종)도 맞으며, 실내와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현재 백신이 오미크론에 얼마나 강한 보호효과가 있는지는 연구중이며, 다음달 2일에는 대책에 관한 전략을 내놓겠다고도 말했으며, 화이자와 모더나 그리고 존슨앤존슨등 백신 제조사들과 협력하고 있다고도 강조했다.
아울러, 내년 9월까지 11억회 접종분의 백신을 전 세계에 기부한다는 내용도 발표했다.
오미크론으로 인한 코로나 재확산과 파월의장의 우려가 과연 현실이 될까
오미크론 변이의 충격으로 테이퍼링 가속화 전망도 약해질거라는 전망도 나오고, "봉쇄조치 역시 필요하지 않을것" 이라고 말하는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발언이 있었으며, 이런 여러가지 정황상으로 봐서 시장의 반응이 다소 과도하지 않았나 라는 우려도 내놓고 있는 실정이다.
물론 오미크론에 대한 전염성이나 얼마나 치명적인지에 대한 여부는 아직 확실하지 않아, 향후 변수는 얼마든지 있을수 있는 상황이지만, 이미 2년간 코로나에 세계가 힘들어하고 대응하고자 하는 반응속도도 점차적으로 빨라지고 있어 충격보다는 안정적인 흐름으로 가야 한다는 생각이 아무래도 지배적인것 같다.
이제는 위드코로나에 대하여 과거로 돌아가기 보다는 위드코로나에서 나올수 있는 대책으로 가야 하지 않을까 판단 되어지며, 모두가 지켜야 할 준수사항은 개개인이 지키는 지혜를 보여야 이 위기를 극복할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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