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 영화를 우연히 보게 되었고, 보고 나서의 감동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였다.
사실 나는 액션영화, SF(공상과학) 물들을 좋아하는 취향이었고 지금도 변함은 없다.
물론 가족영화나 로맨스 영화도 좋아는 하지만, 자주 보는 편은 아니다.
인생이 왜 아름다운지 알려주는 영화
그냥 이 영화는 가족영화로서 참 재미있으니 보면 좋겠다 라는 소리를 듣고, 무료한 시간에 우연히 이 영화를 보았다.
이 영화의 초반 부분에서 주인공 로베르토 베니니(감독 및 주연 겸함)의 약간은 우스꽝스러운 외모와 슬랩스틱 유머가 무슨 영화이기에 추천을 한 거지? 그냥 한번 보자,,,,라는 생각으로 계속 보았고,,,, 결과는 놀라울 정도였다.
나 또한 자식을 가진 부모로서,,, 이 영화를 볼 때는 아이들이 조슈아 처럼 어렸을 때니깐 나의 심금을 울리기에 최고의 작품일 수도 있었겠다 라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유머스러움, 재치, 기발한 아이디어, 아름다운 만남, 천진난만하고 순수하고 착한 주인공, 감동적인 스토리, 눈물 흘리게 만드는 부정, 작품 전체적으로 장면 하나하나가 머릿속에 필름처럼 다시 생각나게 하고 슬픔과 감동을 동시에 느끼게 하고 한참 동안 무언가 가슴에 촉촉한 것이 오랫동안 여운으로 남는 그런 영화였다.
영화 줄거리 소개
이 영화의 주인공인 귀도는 고향을 떠나 도시에서 사는 숙부님에게 의지하기 위해 가던중 도라(여주인공)를 우연히 만나게 되고, 그 과정에서 귀도의 재치와 순수한 장난기가 도라로 하여금 흥미를 자극하게 하는 계기가 된다.
귀도는 숙부님이 일하는 레스토랑에서 일을 하게 되고, 이 레스토랑을 통해 여러가지 에피소드와 재미나는 이야깃거리가 풍부하게 전개되는데, 결국 이곳에서 귀도와 도라는 사랑을 하게 되고, 결혼까지 하게 된다.
결혼 후에는 조슈아라는 아들이 생기게 되고, 셋은 숙부님이 마련해준 집에서 어려운 형편이지만 너무나도 행복하게 살아가는 모습에서 가정을 가진 사람이라면 이 장면들이 온몸에 전율을 느끼게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물론 나는 당연히 전율과 더불어 짜릿하고 뭉클한 사랑을 보았다.
사실 도라는 귀도에 비해 신분이 높은 집안의 딸이지만, 귀도의 순수함과 자기를 사랑하는 진실된 마음에 푹 빠져버려 결혼하였지만, 어렵게 살고 있는 딸을 보는 부모님의 아픈 마음을 모르는 것은 아니지만 귀도와 조슈아와 함께 하는 삶이 너무나도 행복하여 부모님의 도움을 사절하게 되는데, 이러한 스토리와 내용은 어떻게 보면 뻔한 이야기 일지도 모르겠지만, 이 영화에서만은 뻔한 스토리가 아니라 나에게는 처절하리만치 아름다운 사랑과 행복과 즐거움을 절절히 느끼게 하는 장면이었다.
그렇게 귀도와 도라, 그리고 그들의 사랑스러운 아들 조슈아는 행복하게 하루하루를 보내다가, 전쟁중인 이 영화의 배경처럼 유태인인 귀도로 인해 독일군에게 끌려가게 되고, 귀도와 도라는 포로 수용수에서 남녀 구분으로 인해 서로 떨어지게 되어 귀도는 아들 조슈아를 데리고 힘겨운 수용소 생활을 하게 되는데, 귀도는 조슈아를 위해 수용소의 생활 모든 것을 재치와 지혜를 총동원해서 조슈아를 안심시키며 수용소 생활을 견디고 있었으며, 수용소에서도 귀도는 얼굴 한번 찡그리지 않고 조슈아에게 항상 평상시처럼 행동을 하며, 아들의 목숨을 지키기 위해 온 몸을 던지는 부정을 발휘하지만 결국에는 목숨을 잃게 되고, 조슈아는 전쟁이 끝나고 도라(엄마)를 다시 만나 환하게 웃는 장면을 끝으로 THE END
줄거리는 자세하게 언급하지 않고 가급적이면 간결하게 적었다.
이 영화가 나에게 주는 에너지
모든 사람들이 나처럼 생각하지 않을수도 있겠지만, 나로서는 이 영화는 정말 아무런 것도 알지 못한 채 영화를 보았으면 좋겠고, 마지막 영화가 끝나게 되면, 밀려오는 감동과 아름다움, 뭉클해지며 잔잔히 전해오는 아주 카타르시스적인 묘한 기분을 느꼈으면 하는 바람이다.
나는 이 영화를 다 보고 난 후 제목과 영화의 모든 것이 이렇게 잘 어울리는 것은 그 어떤 영화에서도 본 적이 없을 정도다.
영화 제목과 줄거리가 나를 너무나도 행복하게 만들어 주어 정말 찐하고 짠한 감동의 물결 속에 온 몸이 적셔지는 기분,,,, 아름다운 인생을 산다면 행복이라는 것이 이런 거구나,,,,
주인공이자 이 영화의 감독인 로베르토 베니니, 그리고 여주인공인 도라는 실제 그의 부인이자 이 영화를 더욱더 멋진 영화로 만든 것 같다,,, 아마도 실제 부부여서 이런 감동을 나에게 안겨준 것이지도 모르겠다....
이 영화는 다시 보아도 나를 풍요롭고 아름다운 상상의 날개 위에 앉게 하는 마법이 있는 듯 한,,,
내 인생 최고의 영화로 손색이 없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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