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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경제

(1일차)극한 주식 초보 일기 그리고 언제쯤일까?

(1일차)극한 주식 초보 일기 그리고 언제쯤일까?

저는 주식을 시작 한지 몇 십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극한 주식 초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자평하고 있는 50대 중반의 아주 평범한(평범한 사람이 있을까?) 회사원입니다. 이제 은퇴도 얼마 남지 않았지만 은퇴보다 더 걱정스러운 것은 늦은 나이에 정신을 차렸는지 30년 넘게 다닌 이 회사가 고맙기도 하지만 너무 다니기 싫다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하고 싶은 것을 하면서 살고 싶어졌기 때문입니다.

 

책상위에 노트와 펜이 놓여져 있다
노트와 펜 그리고 일기

주식 일기를 쓰는 이유?

자! 극한 초보가 이 어려운 대한민국 사회에서 하고 싶은 것을 하고 살기 위해 주식에 대하여 공부를 좀 해 보려고 합니다. 물론 성공하기 위한 주식 공부는 아닙니다. 주식 공부도 열심히 하고 노력도 엄청 많이 하면서 실패와 더불어 성공하는 그런 멋진 드라마 같은 이야기를 만들고자 하는 것은 더더욱 아닙니다.

 

저 나름대로 할수 있는 만큼의 노력과 이를테면 잔머리를 굴려 가면서 성공하는 방법을 알아내고자 극한 주식 초보 일기를 쓰려고 합니다. 매일 쓰는 게 일기라고 생각할지는 모르겠지만 일기는 매일 쓰지 않아도 일기라는 단어 이외는 좋은 단어가 없기에 극한 초보 일기라고 할 생각입니다. 뭐 시간도 많고 머리가 잘 돌아간다면 매일 쓸 수도 있겠지만,,,

 

그럴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제가 나름대로 듣고 보고 하는 주식 관련 내용들로 일기를 작성하면서 주식에 성공할 수 있는 노하우를 알아내려고 합니다.

 

사람이 머리를 감싸고 있다
주식 극초보 탈출기

극한 초보 주식 현주소

저는 현재 약 40%의 손실을 보고 있는 상태입니다. 코로나 발생 당시에는 주식이 엄청나게 떨어졌지만, 이상하게도 주식 황금기라도 된 듯이 올라서 약 20%의 수익을 보았지만, 결국 현재는 40%의 손실을 보고 있으니, 한심하기도 하지만 이것이 주식 초보들의 현주소이며, 저의 현주소입니다.

 

수익을 보게 된 것은 저의 얕은 지식과 오랫동안 관심을 가져온 덕에 남들은 적어도 50% 이상의 수익을 얻었지만, 저는 20% 정도의 수익을 만들었습니다.

 

그러다가 지속적인 수익 창출을 위해 번 돈으로 아주 유명한 주식 방송사에서 하는 리딩 방에 가입하여(월 40~50만원) 시키는 대로 따라 하다가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터지면서 주식이 곤두박질치면서 리딩 방에서 산 종목들이 모두 묶여버려 탈퇴하면서 현재까지 이런 손실을 가져가고 있습니다.

 

물론 모든 건 나의 선택이니 전부 다 제 잘못이 맞는다고 생각합니다. 리딩방 그 분을 원망해서도 안되지만 욕하면 나만 나쁜 사람이 아닐지 생각합니다. 하지만 리딩 방에 가입해서 수익을 얻는다 하더라도 결코 저는 권하거나 추천드리기 보다는 하지 말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이상 저의 현주소입니다.

 

금색 동전이 보인다
비트코인

 

극한 초보 오늘의 주식 일기

리딩 방에서 시키는 대로 샀던 종목이 약 10개 정도 되는데, 그나마 수익 보고 매도한 것과 손해 보고 매도한 종목은 2~3종목 정도 되며, 현재는 나머지 종목 중에 수익이 나는대로 정리하자고 마음먹고 그냥 마냥 기다리고 있습니다. 물론 빛내고 하는 주식이 아니어서 기다릴 순 있다는 것에 고마운 것은 맞습니다.

 

저는 안정적인 부분을 강조하는 스타일이어서 절대 영끌은 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한심하지만 그냥 종목별로 수익이 나기만 기다리는 방향으로 현재 진행 중입니다.

 

현재 주식 시장의 흐름을 보면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주식이 곤두박질치면서, 최근에는 다소 인플레이션 완화 기조가 조금씩 형성되는 과정에 있다고 보이지만, 갑작스러운 이스라엘 전쟁으로 인해 다시 국제 정세는 혼돈 속으로 빠지는 알수 없는 상황이 연출되고 있습니다.

 

책상위에 챠트가 보인다
차트

 

지난주에는 엄청난 주식시장 파국이 올 것이라는 주장과 미 ·중 갈등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장기화 조짐에 대한 의견들이 나오면서 상당히 기분이 안 좋았는데, 이번 주에는 인플레이션은 더디게 완화 될것이고 단기가 아닌 장기적으로 인플레이션이나 미국 국채, 그리고 유가가 좋아질 거라는 말들이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과거와 달리 주식 시장의 변동성이 매우 큰 폭으로 나오다 보니 초보 된 입장으로서 어떤 방향으로 갈 것인가에 대해서 감을 잡기가 매우 힘든 상황이어서 많은 걱정을 하고 있지만, 나름대로 가지고 있는 기준이 주식의 기본은 오르고 내리고 하는 것이기 때문에 버티면 된다는 것과 세계 경제가 모두 망하지 않는 이상 주식 시장은 이 기준에 맞게 움직일 수밖에 없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믿음을 가지는 데 상당히 오랜 기간이 걸렸지만, 이렇게 나름대로 기준이 없다면 아마도 현재 손실을 본 것에 대하여 잠을 청하기 어렵지 않았나 생각이 드네요!

 

앞으로의 경제 상황이 최악으로 갈 수 있다는 의견과 성장이 더디어도 상승전환 되고 있다는 두 가지 의견으로 압축이 되고 있지만, 정말 난해한 이야기입니다. 오늘의 결론은 천천히 가더라도 경제 상황은 조금씩 나아질 것으로 판단합니다.

 

다음 증시 일기에서 또 다른 변화와 지금의 이러한 여러 가지 이야기 중에 어떤 것이 맞는지 관찰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