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차)극한 주식 초보 일기 그리고 언제쯤일까?
점점 더 손실이 커지고 있어요! 슬픈 현실입니다. 세계 경제 흐름은 더욱 안 좋아지고 있네요, 어제인가요 미국 국채 금리 10년물이 5%를 넘어섰다고 합니다. 무려 16년 만에 일어난 일이고, 시장에 돈이 너무 많이 풀렸고 소비심리가 심화하여 인플레이션에 대한 상승이 꺾이지 않을 것 같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극한 초보가 보는 오늘의 주식 시장
제가 알고 있는 주식 상식으로 미국 국채 금리가 상승하면 시장에 안 좋다는 것인데, 물론 지금 5%를 넘어선 것이 두렵고 겁이 나지만, 10% 또는 그 이상이었던 적도 있었다고 하네요! 하지만 시장에서는 지금의 이 상황을 안 좋게 보기보다는 앞으로의 세계 정세를 보고 판단해야 한다는 의견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세계 정세의 흐름에 따라 얼마든지 변할 수 있다는 의견 같아 보이는데, 일반적으로 주식 전문가들이 이야기하는 것을 본다면 거의 100% 안 맞다고 봐야 합니다. 그들은 긍정도 부정도 아닌 이야기로 주린이들의 마음과 본인의 판단에 대한 실수를 묻어가려는 경향이 크기 때문이라 생각하거든요!
코스톨라니라는 전설적인 인물이 있는데, 이분의 투자 성향을 저는 좋아하는데, 금리가 올라간다는 소리를 들으면 팔고 금리가 내려간다는 소리를 들으면 사라라고 했는데요, 저는 금리가 올라간다는 소리를 들었지만 팔지 못하고 리당방에 끌려 다니다가 아직까지 그 손해를 계속 가져가고 있으며, 손실은 계속 불어나고 있는 상태입니다.
최근 얼마 전부터 금리가 이제는 느리지만 내려갈 거라는 이야기가 조금씩 들리고 있어서 사는 타이밍 아니면 기다리면 될까 하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코스토라니라는 분이 말씀하신 대로 하는 것도 극한 초보에게는 엄청나게 어려운 일이기도 하지만, 아무런 감이 없다는 것에 또 한 번 좌절을 생각합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을 핑계 삼아 주가는 곤두박질쳤고, 내성이 생긴 투자자들과 시장은 금리와 인플레이션에 대하여 긍정적인 희망을 가지려고 하는데, 이스라엘에서 전쟁이 터지면서 기대하던 세계 정세에 찬물을 끼얹어 버리네요!
저 같은 극한 초보들에게 길이 안 보입니다.
다행인 것은 저는 주식의 기본은 올라야 한다는 사실을 믿기 때문에 버틸 수 있는데요, 주식이 처음 시작했던 시기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오르지 않으면 주식은 생존할 수 없는 구조로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파도와 같은 곡선을 그리는 것은 맞지만 장기적으로는 상향 곡선이어야만 한다는 것입니다.
회사에서 유상증자로 직원들에게 배정하여 주는 주식을 샀지만, 현재는 매수한 금액만큼 내려온 상황이어서 정말 미쳐버릴 지경이지만, 버티기 이외에는 할 수 있는 건 전혀 없습니다. 호재라 할 수 있는지는 모르지만 불 투명한 그 호재가 언제 될지도 모르는 상황이며, 안될 확률이 높아서 걱정도 되지만, 망할 회사는 아니기에 버티고 있습니다.
오늘은 불안해지는 세계 정세에 걱정만 하면서 기다릴 수밖에 없는 상황임을 전해드리며 마칠까 합니다.
주식은 단기보다는 장기적으로 잘 버틸 수 있어야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의 이러한 고통 없이 이기기만 한다는 것은 결코 있을 수 없다고 봅니다. 주식의 기본인 상향 곡선은 반드시 올 것이며 그때까지 잘 버티느냐가 관건이 아닐까요?
감사합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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