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에 일어난 핫한 국제적인 글로벌 뉴스를 한눈에 보면서 하루를 시작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의 글로벌 마켓 주요 기사 (2022년 2월 18일, 금요일)
★ [WSJ] 미국 1월 신규주택 착공 전월대비 4.1% ↓ ---------------> 예상보다 내려감
주택착공건수(Housing Starts)는 해당월에 착공에 들어간 신규 주거용 건물수의 연율환산치 변동을 측정합니다. 주택 부문 경기에 대한 선행지표입니다. 실제 수치가 예상치보다 높은 경우 미달러화 가치 및 전망이 긍정적이라는 뜻이며, 낮은 경우 부정적임을 의미합니다.
☆ [WSJ] 미국 2월 필라델피아 연은 제조업지수 16 -----------------> 예상보다 내려감
필라델피아 연준 제조업지수(Manufacturing Index)는 필라델피아 지역 기업 경기 전반의 상대적 수준을 평가합니다. 이 수치가 0보다 높을 경우 경기가 상승세임을, 0 미만일 경우 불황세임을 의미합니다. 필라델피아 연준 지역의 약 250개 제조업체 대상 설문조사를 통해 산출합니다.
실제 수치가 예상치보다 높은 경우 미달러화 가치 및 전망이 긍정적이라는 뜻이며, 낮은 경우 부정적임을 의미합니다.
※ 연은 :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을 뜻합니다.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 총재인 로레타메스터는 17일(현지시각) 뉴욕대 주최 세계 경제·비즈니스 가상회의에서 "경제에 실질적인 변화가 나타나지 않는다면 금리를 올리고 대차대조표를 조만간 줄이는 것이 적절하다고 본다"라고 말했다.
★ [CNBC] 미국 주간 실업보험청구 24만 8천명 -----------------------> 예상보다 올라감
신규 실업수당청구건수(Initial Jobless Claims)는 지난주에 처음으로 실업수당을 신청한 사람의 수를 측정합니다. 가장 먼저 발표되는 미국 경제 관련 데이터이나, 시장 영향력은 매주마다 달라집니다.
실제 수치가 예상치보다 높은 경우 미달러화 가치 및 전망이 긍정적이라는 뜻이며, 낮은 경우 부정적임을 의미합니다.
1월 FOMC 회의록에 따르면 연준 위원들은 더 빠른 속도의 금리인상과 "상당한" 수준의 대차대조표 축소를 통해 긴축적 통화정책으로 전환하고자 한다고 한다. 빠른 금리인상 기대로 기술주는 하락했다.
☆ [CNBC]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 "인플레 통제 불가 우려 ----------> 금리인상 시급"
★ [블룸버그] 미국 법무부, 불법 가상화폐 사기 수사 전담국 신설
"리사 모나코"법무부 차관은 해당 부서 수장에 한국계 여성인 최은영 검사를 초대 국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으며, 유엔 전문가들의 연례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20년부터 작년 중반까지 북한 해커들은 전 세계 가상화폐 거래소에 해킹 공격을 감행해 약 600억 원 이상의 디지털 자산을 홈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CNBC] 바이든 대통령 "러시아, 우크라 침공 가능성 높아 --- 수일내 가능"
★ [블룸버그] EU 유럽연합, 러시아 침공 시 강력제재 경고 --- 외교적 해결 고려
☆ [마켓워치] "러시아 · 우크라 긴장에 공격적 금리인상 기대감 후퇴"
주식은 금리인상 소식에 팔고, 금리인하에 사야 한다
주식시장에서의 격언이 절로 생각나는 시기인 것 같습니다. 금리가 인상된다는 소리가 나오면 서서히 매도하기 시작하고 금리가 인하된다는 소식이 나오기 시작하면 조금씩 조금씩 매수해야 한다는 말이 진리인 것을 알면서도 하지 못하고 이렇게 하염없이 내려가는 주식시장을 보면서 묶여 버려 있는 사람들이 저를 포함해 많은 분들이 그런 현실 속에 갇혀 있어서 매우 안타깝고 걱정스럽습니다.
하지만 주식의 기본 논리가 내려가기만 하고 올라갈 필요가 없는 것이 아니라 단기적이든 장기적이든 결론적으로 무조건 우상향 곡선으로 가야 주식시장은 존재한다는 아주 간단하지만 무서운 법칙(제로섬 게임, 복불복)을 믿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크라이나 침공을 할려는 러시아나 이런 상황을 예의 주시하는 서방 강대국들의 태도에서 보면 우리는 그동안 팬데믹 상황에서도 가파른 우상향 곡선으로 승승장구하던 주식시장에서 다시 한번 어려움에 처해 버리는 우여곡절을 겪고 있으며, 이에 걱정하고 비관하는 사람들도 많아질 것이라 조심스럽게 상상을 해 봅니다.
심리학에서는 결론보다는 과정에 더 중점을 두고 이야기합니다. 내리면 언젠가는 다시 오르고, 오르고 나면 다시 내려가기 시작하는 결과론적인 진리를 우리는 과정이라는 틀에서 모든 것을 잊어 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과정에 더 충실하여야 하고 집중하여 하지만 그렇지 못한 것이 우리가 결론으로 가는 과정 속에서 우를 범하는 일일 것입니다.
저는 지금도 걱정을 하고 고민을 하고 있지만, 좀 더 현실적이고 냉철함을 잃지 않을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물론 잘 안되지만, 여러분들도 글로벌 시황을 보면서 암울하게만 생각지 마시고 희망적인 부분을 찾아서 하루하루를 잘 건사하시기를 당부드려 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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